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소셜커머스 티몬과 함께 기아자동차 니로 신차급 중고차 26대를 처음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소셜커머스 내에서 자동차 용품 및 관련 서비스 이용권 등의 판매는 이뤄지고 있지만,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중고차 실 매물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행거리는 934~3382㎞까지 다양하며, 색상은 메탈스트림, 그래비티블루, 실키실버, 스노우화이트펄, 리치에스프레소 중 선택 가능하다. 판매가는 주행거리에 따라 다르게 책정됐으며, 가장 저렴한 모델은 주행거리 3382㎞의 그래비티블루로 26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니로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티몬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색상과 주행거리를 선택한 후 '0'원 쿠폰을 구매하면 된다. SK엔카직영은 쿠폰 구매 순서대로 차에 대한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소비자가 판매가의 1%를 계약금으로 입금하면 구매가 확정된다.
티몬을 통해 니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구매를 완료하면 티몬 적립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SK엔카직영의 원격구매서비스 홈엔카를 통해 차를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 배송해 주는 것은 물론, 3일 내 환불도 가능하다.
한편, 티몬에서는 SK엔카직영 홈엔카 내차팔기 쿠폰도 '0'원에 판매 중이다. 타던 차를 팔고자 하는 소비자가 홈엔카 내차팔기를 이용할 때, 티몬 쿠폰 구매 정보를 제시하면 SK엔카직영 차량평가사가 산정한 매입가에 10만원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SK엔카직영은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소셜커머스 업체와의 이번 제휴는 좀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비자 중심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인 자동차 O2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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