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라인-엘본인터내셔날 MOU, 레스토랑 대체식 개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7-24 10:27


종합식품기업 (주)풀잎라인(대표 구본민)이 최현석 스타 쉐프가 소속된 엘본인터내셔날(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레스토랑 요리 대체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풀잎라인과 엘본인터내셔날은 지난 21일(목) 엘본인터내셔날의 서울 신사동 사옥에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만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풀잎라인 구본민 대표와 엘본인터내셔날 유인석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풀잎라인은 15년 식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유명 외식 전문가가 소속된 엘본인터내셔날의 수준급 요리 감각을 더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제품은 엘본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엘본더테이블'의 최현석 총괄쉐프 등 15명의 전문가 쉐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구본민 풀잎라인 대표는 "신규설비 투자로 강화된 풀잎라인의 다양한 공정에 접목된 뛰어난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스타 쉐프의 감각을 더해, 고급 레스토랑에서 바로 조리돼 나오는 제대로 된 한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 1인 가구 증가뿐 아니라 작은 사치 트렌드도 널리 퍼진 가운데,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풀잎라인은 이 같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올해 종합식품회사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풀잎라인은 고품질 제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2001년부터 100여개의 두부, 음료, 육가공 제품을 취급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올해 초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 출신의 구본민 대표를 영입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구대표는 30여 년간 풀무원식품(주), (주)푸드머스의 마케팅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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