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로도 힘든 국토대장정 '부모님'이 보약이야~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7-11 15:38


'박카스'로도 힘든 국토대장정 '부모님'이 약이야~

동아제약은 지난 9일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9일째를 맞아 참가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절반의 일정을 잘 마친 대원들을 가족들이 직접 격려하는 행사다. 이 시간을 통해 대원들은 후반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는 힘을 얻고 진정한 가족애를 확인하는 등 국토대장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로 이어져 오고 있다.

초청된 대원 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 상주시 소재 상주남부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한 후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상주고등학교에서는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영상을 감상하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대장정 초반에 연일 비가 와서 고생을 많이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처음 겪는 고생이었을 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이겨내 준 여러분이 진심으로 대견스럽다"고 격려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1일 부산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정해 울산과 대구, 상주, 대전, 세종, 천안 등을 거쳐 오는 21일 서울시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막을 내린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8.8km를 부모님과 함게 걷고 있는 국토대장정 참가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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