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모바일, 中 최대여행사 허난성 CITS와 전략적 제휴 체결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5-30 15:55



글로벌 핀테크기업 포켓모바일(www.pocketmobile.co.kr)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포켓모바일은 최근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허난성(河南省) 중국 국제 여행사(CITS)에 자사가 서비스 중인 '푸커통', '클라우드POS'를 제공하고, 허난성 CITS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서비스와 중국 결제, O2O서비스 등 종합 O2O 결제(Total O2O Payment) 제공과 서비스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허난성 CITS는 포켓모바일로부터 1억 4000만명의 허난성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호텔 실시간 예약 시스템(PMS)과 포켓모바일의 한국내 6만여 가맹점의 중국고객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게 되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쿠폰, 상품권, 로컬 콘텐츠 등을 제공받게 됐다.

포켓모바일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대상의 O2O 및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등의 특화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중국과 한국에서 종합 O2O 결제 플랫폼 회사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었다.

이미 포켓모바일은 한국 6만여 가맹점 정보가 제공되는 푸커통 서비스를 중국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중이며 가맹점 대상 결제, 주문, 예약, 지도, 택시 등 요우커 맞춤 O2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포켓모바일 박진홍 대표는 "6월 내 중국고객의 한국 결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요우커 전용 푸커통 선불카드와 큐레이션 여행 서비스인 스마트트립 서비스가 탑재된 '푸커통2.0'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단말기가 필요 없이 중국 결제를 쉽게 할 수 있는 포켓모바일(모바일POS)도 함께 출시된다"고 밝혔다.

쿠폰 등 혜택과 함께 제공되는 푸커통 선불카드는 중국현지 결제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포켓모바일 클라우드 POS를 통해 CITS 지정화 호텔, 면세점, F&B샵 등 6만개 포켓모바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향후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마케팅을 펼쳐 한국에 방문하는 중국여행객 대상의 O2O 서비스 및 결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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