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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간편결제 기능 강화. 지문인식 모든 스마트폰에서 지문결제 가능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5-16 08:20



11번가(ww.11st.co.kr)가 간편결제 기능을 강화하며 모바일 쇼핑 1위 수성에 나섰다.

SK플래닛은 16일, 자사 간편결제 '시럽 페이(Syrup Pay)'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11번가/쇼킹딜 앱에서 지문인식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지문인식 결제를 제공하는 간편결제가 아이폰 등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동작하거나 제한된 신용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11번가에서는 지문인식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국내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모든 신용카드로 지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알파고'로 인해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머신 러닝기술(인공지능 연구분야의 하나로 과거의 학습경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해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을 적용한 카드 스캔 기능도 '시럽 페이'에 추가했다. 간편결제 이용을 위해 새롭게 카드를 등록하려 할 때, 일일이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입력할 필요 없이 카메라로 신용카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숫자를 인식해 등록할 수 있다.

'시럽 페이'를 총괄하고 있는 SK플래닛 이은복 본부장은 "11번가에서 간편결제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성까지 극대화 함으로써 모바일에서의 최적의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반 경쟁력이 11번가와 아주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e커머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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