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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두 가지 루트로 병행됐던 장제사 자격증 취득 방법이 일원화 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2012년 장제사 국가자격이 생기면서 유사 자격증의 중복 운영에 따른 혼란과 낭비 문제가 대두됐다"며 "자격증 일원화는 경주마 장제 시장의 진입문턱을 낮추고 장제기술 향상을 위한 경쟁 환경을 만드는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자격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도 전반적으로 제도변화를 반기는 분위기다. 사단법인 한국장제사협회 관계자는 "최근 승마산업의 성장과 장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격증 이원화 문제는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었다" 며 "국가자격증 통합은 전문 인력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국내 장제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