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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이 30일 삼성전자와 협력해 SK텔레콤 분당 사옥 주변 실외환경에서 28GHz 대역 기반 5G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험망 환경에서 5G 시스템 성능 검증은 밀리미터파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개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국내 첫 사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해온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5G 시스템 실외 시험을 통해 5G 세계 최초 상용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5G에서도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