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6-03-17 14:11



한국마사회가 오는 24일까지 '2016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원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선보였던 마사회는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마사회는 이 같은 시스템을 활용해 '스펙'보다는 '직무' 역량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총 53명으로 사무직 및 영업직 28명, 기술직 20명, 인재육성형 시간제 근로자 5명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중에서 '인재육성형 시간제 근로자'란 입사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채용제도다. 합격자는 금~일요일 주 20시간만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는 공통사항으로 마사회 인사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공무원채용 신체검사규정에 의한 불합격판정에 해당되지 않는 자여야 한다. 그 외 세부 응시자격은 모집부분에 따라 상이하다. 전체 채용전형은 원서접수(NCS기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직무지식검사), 직무역량면접, NCS기반 심층 역량평가,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이중 필기시험의 경우 직별에 따라 응시과목에 차이가 있다.

원서접수는 마사회 채용홈페이지(http://kra.recruitcenter.kr)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결과는 이달 30일 발표 예정이다. 참고로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예정되어 있다. 지원자격 및 모집요강 등 그 외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채용홈페이지(http://kra.trns.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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