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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세종특별자치시 지역구의 이해찬 의원의 4·13 총선 공천 배제를 발표한 가운데, 이 의원 측은 SNS에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가 전략공천지역으로 포함되면서 친노계 좌장인 6선의 이 의원은 결국 공천에서 탈락하게 됐다.
또 5선의 이미경 의원과 초선의 정호준 의원도 각각 서울 은평갑과 서울 중성동을이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됐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을 공천배제 시킨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런 이유를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며 "정무적 판단을 어떻게 언론에 얘기하느냐. 정무적 판단은 정무적 판단으로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친노라서 배제됐느냐는 질문"에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내가 정무적 판단이면 정무적 판단이지, 다른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 공천배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김 대표는 "그런 질문은 안 받을 테니 물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