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전문 기업 대경오앤티(www.dkont.com, 대표 김창윤)는 '라드유(lard)'의 생산과 유통을 본격 확대하며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경오앤티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유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뚝심 있게 한 길을 걸어온 대경오앤티가 라드유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라드유를 시작으로 동물성 기름에 대한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통해 활용도 높은 식재료로서 라드유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5년 설립이래 20년간 동·식물성 유지를 정제·유통해온 대경오앤티는 유지 정제 사업뿐만 아니라 렌더링, 운송, 해외사업까지 폭넓은 사업 확장을 보이며 국내 대표 유지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산, 대구, 음성 등 전국적으로 가동 중인 공장이 9곳에 이를 정도로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사업 인프라 확보와 함께 미국에도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