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는 2년 연속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 것이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래부는 근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비롯해 휴대전화 가입비 폐지, 알뜰폰, 데이터 중심 요금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등을 잇따라 도입했다.
미래부 측은 "각종 정책 노력이 결실을 낸 것으로 본다. 다만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점점 늘고 있는 데다 웨어러블 기기의 보급, 세컨드 폰 이용자 확산 등의 영향으로 통신비가 계속 줄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