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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LG G5'가 베일을 벗었다.
예를 들어 LG 캠플러스는 아날로그식 카메라를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립 모듈이다. 사용자는 LG 캠플러스를 G5에 연결한 뒤 디지털카메라처럼 기기를 쥐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LG 캠플러스에는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가 내장됐다. G5의 기본 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기업 '뱅앤올룹슨'과 협력해 개발한 오디오 모듈이다. 32비트, 384킬로헤르츠(kHz)의 음원까지 재생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상현실 기기, 가정용 CCTV, 드론(무인항공기) 등의 주변 기기도 G5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5.3인치 QHD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도 G5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와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알림 정보가 표시되는 보조화면이다.
G5에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820' 응용프로세서(AP)가 장착됐다. 스냅드래곤820은 전작 810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절반 수준이다. 그래픽을 담당하는 '아드레노(Adreno) 530' 그래픽 처리장치(GPU) 역시 전작 430보다 40%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같은날 삼성전자도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공개행사를 열고 갤럭시S7와 갤럭시S7 엣지, 360도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둥근 공 모양의 촬영 기기 '기어 360'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