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올해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 연 3회 개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10:50


신세계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는 올해 연간 3회로 채용박라회를 늘리고,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까지 지역을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를 첫 시작으로 6월 중순 서울/경기권, 10월말 대구/경북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 대기업이 주관하는 첫 박람회로 신세계그룹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신세계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등 7개 기업이 참여하고, 파트너사들은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46개사가 동참해, 총 53개 기업들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참여기업 부스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안내한다.

신세계는 '신세계그룹&파트너스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ssgjobfair.career.co.kr)을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로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채용층을 넓게해 남녀노소 누구나 구직을 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아 상생채용박람회를 적극 개최함으로써 고용창출에 앞장 서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용 사진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팅. 구직자가 원하는 문구를 담을 수 있는 캘리그라피, 현장에서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쳐, 스타벅스 커피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직자를 위한 특강으로 개그맨 허경환이 '작아지지 말자'라는 주제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셀프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자녀를 둔 주부들을 위해 채용박람회 현장에 놀이방, 수유실, 의무실 등을 마련하고 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한편, 22일 상생채용박람회 당일 오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업체 상생채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함께 파트너사들의 채용부스를 방문해 참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채용을 부탁드릴 예정이다. 또한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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