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가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자로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MWC로부터 정 최고사업책임가는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 (Personalization and the On-demand Economy)' 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아 국민 택시앱으로 등극한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의 대표적 사례는 카카오 택시다. 택시 기사와 승객의 특징 및 니즈를 모두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출시 10개월만에 20만 명 이상의 기사 회원을 확보했고, 하루 70만 건, 누적 7200만 건의 호출 수를 기록하며 국내 1위 택시 호출 앱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온디맨스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정 사업최고책임자는 "카카오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온디맨드 사업의 성공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카오의 O2O 서비스는 공급자와 이용자 각각을 위한 맞춤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리고 이용자의 일상생활이 편해지고 공급자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지는 서비스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