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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평균 결혼 비용이 1년 사이에 4천만 원 가까이 늘어난 2억 7천여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주택 자금은 1억9천174만원으로 총 결혼비용의 70%가량을 차지했고, 예식장(2천81만원)과 예물(1천826만원), 예단(1천832만원), 혼수용품(1천628만원)에도 1천만원 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여행에는 평균 535만원,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메이크업 비용 등 웨딩패키지에는 344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남성은 지난해(1억5천231만원)보다 들어가는 돈이 13.4%, 여성은 지난해(8천567만원)보다 18.4% 증가해 예비신부 결혼 비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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