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관리서비스 대상 일반고객까지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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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일반고객에게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월 수신평잔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만 PB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영업점의 예금팀장을 준자산관리전문가로 지정, 월 수신평잔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개인고객을 '준자산가고객'으로 정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영업점에 배치되어 있는 약 800여명의 예금팀장을 대상으로 시황분석, 세무상담, 자산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ISA 시행에 맞춰 일반고객들도 이해하기 쉽고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안정성, 수익성, 세제효과 등에 기반한 유망 투자상품군을 추출하고 이 중에서 과거 수익률 및 향후 시황전망 등을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추천상품을 선정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양질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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