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페이스닷원 방문 프로그램 재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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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임지훈)가 7일 제주본사인 스페이스닷원(Spcace.1) 방문 프로그램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닷원 방문 프로그램은 2012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운영되다가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합병으로 운영이 중단된바 있다.

카카오는 스페이스닷원 방문 프로그램을 리뉴얼을 통해 카카오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카카오오름, 작은 둘레길, 직원 텃밭, 일러스트레이터 문신기 작가의 일러스트 등 카카오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페이스닷원 방문을 희망하는 개인 및 소규모 그룹(30명 이하)은 별도 신청 없이 로비 및 외부공간을 방문할 수 있으며, 단체는 카카오 홈페이지(http://www.kakaocorp.com/about/contactus)를 통해 투어 프로그램을 접수 후 이용이 가능하다.

스페이스닷원 갤러리에서는 제주의 청년작가들의 전시가 1년 내내 진행된다. 카카오는 매 분기마다 스페이스닷원 갤러리를 통해 제주의 청년작가들의 지속적인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제주를 주제로한 작품들의 전시를 통해 제주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올해 첫 전시는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감정'이라는 주제를 다룬 사진작가 김형석의 '제주, 감정의 공명' 전으로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형작가는 2010년 제주로 이주한 이후 네 차례의 개인전과 영상전을 통해 작품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1월 9일 오후 2시에는 전시 오픈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도 스페이스닷원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스페이스닷원은 201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민간부문 대상'과 2012년 '올해의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고, 제주도가 선정한 '아름다운 제주건축 7선'에 뽑히는 등 제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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