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승무원이 키스한 사과 판매 논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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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사 여자 승무원들이 키스한 사과를 온라인에서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의 한 항공사 여성승무원 500명이 입맞춤을 해 키스마크가 찍힌 사과를 유명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팔고 있다는 것이다.

사이트에 게시된 사진을 보면 사과와 함께 포즈를 취한 승무원들의 모습이 선정적이다.

짧은 치마를 입은 승무원이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고 있거나,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처음 판매될 당시 사과 1개의 가격은 약 1800원이었지만 현재는 2만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를 판매중인 주최측은 수익금으로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성적(性的) 마케팅'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제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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