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4억원 상당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발견…경찰에 수사의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31 14:11



예탁결제원 4억원 상당

예탁결제원 4억원 상당

3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4억원 상당의 현대페인트 위조주권을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주권은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되지 않았으며, 육안 및 위·변조 감식기에서 감별한 결과 형광도안 및 은서(무궁화 도안, KSD·한국예탁결제원 영문 약칭)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통일규격유가증권의 지질과도 상이했다는 게 예탁결제원 측의 설명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일반투자자의 경우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투자자의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실물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탈(www.SEIBro.or.kr), ARS(02-783-4949)를 통해 증권 분실 및 도난 등 사고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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