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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그룹의 연구개발(R&D) 심장이 될 마곡 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1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6일 LG사이언스파크건설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설 진행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공사 부지를 돌아보며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구 회장은 이날 "마곡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현장이므로 최선을 다해 조성하고 마무리도 끝까지 잘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특히 안전과 품질에 대해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LG는 LG사이언스파크를 2017년 1단계 준공 후 2020년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 하에 현재 토목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구동 건축공사에 돌입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전자?화학?통신 등 주력사업과 에너지?자동차 부품 등 신성장사업 분야 2만5000여명의 연구인력들이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R&D 메카' 역할을 하게 된다.
구 회장은 LG사이언스파크를 R&D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LG사이언스파크의 토목공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구 회장의 방문은 LG의 시장선도와 미래성장의 메카가 될 융복합 R&D 현장에 대한 같한 관심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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