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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 등장에 작은 지갑 인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2-08 15:18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를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작은 지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지갑 대신 쓰거나 모바일 간편결제 에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사람이 증가, 현금 대신 카드만 넣을 수 있는 지갑에 대한 수요층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8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1월부터 11월까지 종류별 지갑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카드지갑과 머니클립 판매가 장지갑과 반지갑을 넘어섰다. 지난해 1∼11월 카드지갑·머니클립 판매가 2013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해 지갑 판매 순위에 카드지갑(29%)이 1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도 카드지갑 판매량은 전체 지갑 판매량에서도 장지갑과 반지갑을 앞섰다.

G마켓 관계자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웬만한 지갑을 대체하는 데다 최근 간편결제 수단이 속속 등장하면서 부피가 큰 장지갑이나 반지갑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트렌드를 반영하듯 카드지갑·머니클립 등 작고 얇은 형태의 지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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