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삼성전자 'SUHD TV 요리편' 광고대행사
TV는 이전부터 '화질'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해왔습니다. 보통 이런 '화질'을 알리기 위해 대자연의 소재를 많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생활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소재이다 보니 소비자가 근본적으로 공감하기에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삶은 과연 초고화질 TV 속의 그것처럼 선명하고 화려한가? 아니면 저화질인 채로 지속되고 있는가? 이 근원적인 질문으로부터 우리는 소비자들의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삶의 질에 대한 본질적인 욕구를 건드리고 싶었습니다. 가장 본능에 가까운 소재인 '스테이크'를 최고화질의 TV로 본다면 소비자는 스테이크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액션을 취하고 싶어 할 것이라는 스토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저 TV 화질이 대체 어떻기에?'라는 상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광고 자체의 매력도를 높인 것은 물론 SUHD TV 화질에 대한 있을 법한 기대감을 제공해 결과적으로는 최고의 화질과 그 가치 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일기획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런 새로운 발상과 시도들에 대한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그 부담감마저 가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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