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코 앞, 불면증 예방하는 바나나 등 웰싱 식품 눈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11-06 09:03


수능이 코 앞이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선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이 넘쳐나게 마련이다. 이럴때일수록 수험생의 정서 안정과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예민해진 심신으로 인해 불면증, 소화불량, 감기 등을 겪게 되면 남은 기간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수능 시험 당일까지 편안한 마음과 건강한 몸 상태를 돕는 반전 식품을 소개한다.


수험생을 위한 건강식은 무엇일까.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면서 불면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 불면증 예방과 정서 안정에 좋은 바나나

불안함 마음에 숙면을 취하기 힘든 시기이다. 학계에 따르면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은 숙면을 돕는다. 비타민 B6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한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지사장 박대성 www.sumifru.co.kr)는 자기 전에 먹기 부담 없는 한입 크기(약 10㎝)의 '로즈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다. 이 기업에 따르면 '로즈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작지만 맛과 영양은 꽉 찬 프리미엄 바나나다. 사과(12.3브릭스)나 배(11.9브릭스)보다 달콤한 24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와 크리미한 식감을 자랑한다. 항산화작용을 돕는 토코페롤(비타민 E)이 일반 바나나 보다 높다. 필리핀 전체 바나나 생산량의 1%를 차지하는 귀한 바나나이다. 스미후루 바나나는 신세계·롯데 등 주요 백화점과 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 장 건강과 빈혈 예방에는 미역

속이 더부룩하면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 미역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을 편안하게 하며 철분은 빈혈 예방 효과까지 있어 여학생들에게 좋다. 오뚜기 '옛날자른미역'은 청정 남해 바다에서 채취하여 신선하고, 세척선별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따로 세척할 필요가 없다. 급속건조 시켜 미역 고유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50g 한 봉지 1,800원대


■ 아미노산 '테아닌' 성분으로 평온함 유지에 도움을 주는 녹차

카페인이 좋지 않다고 안 먹을 수는 없다. 녹차는 카페인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인 '테아닌'이 들어 있어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한다원의 '우전(雨前)봉로녹차티백'은 100% 보성산 녹차엽 티백이다. 보성에 소재하고 있는 녹차밭에서 채취한 어린 차엽을 짜고 덖어서 만들었다. 뜨거운 물 80ml에 티백 1개를 넣고 2~3분간 경과 후 티백을 수회 흔들어 낸 후 즐긴다. 주문은 대한다원 홈페이지(www.dhdawon.com)에서 1.2g x 60티백, 1만원에 구매 가능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 예방에 좋다. 생강 편강은 맵지 않아 수험생이 먹기 좋다. 전북 완주봉상생강조합이 만든 '봉동편강'은 생강을 얇게 슬라이스하여 생강의 매운맛을 빼내고, 설탕에 졸여 건조한 제품이다. 봉동 지역의 생강은 고려 초기부터 생강을 생산, 예로부터 육질이 단단하고 알이 커서 진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다. 현재 191농가가 73㏊의 생강을 재배, 연간 약 2,000t을 생산하고 있다. '봉동편강'은 온라인 쇼핑몰 기준 350g 한 통에 1만 3천 원대.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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