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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 웹민원센터 논-액티브엑스 기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30 15:04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이 30일 자사가 운영중인 대학 증명발급 포털 '웹민원센터'를 통해 '논-액티브엑스(Non-ActiveX)'기반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존에 따르면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230여 개 대학의 민원인들은 애플의 맥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포함하여 웹 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각종 대학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정부의 '액티브엑스 퇴출' 움직임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글 크롬 등 주요 웹 브라우저의 '액티브엑스/NPAPI 등 비표준 기술 미지원 정책'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특히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민간분야 주요 100대 웹사이트 중 90%를 액티브엑스-프리(ActiveX-Free) 사이트로 전환할 것을 목표로 하는 '민간분야 엑티브액스 이용 개선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인터넷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그 동안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 환경에서는 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프린터 제어', '화면 캡처 방지', '키보드 제어' 등의 기술들을 ActiveX/NPAPI와 같은 플러그인을 통해 제공해왔다. 아직도 대부분의 정부/민간 운영 인터넷 증명발급 사이트는 플러그인에 기반한 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존의 논-액티브엑스 기반의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액티브엑스는 물론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NPAPI'와 같은 플러그인을 완벽히 대체하는 방식이므로 어떤 브라우저 환경에서든 증명서의 신청부터 결제, 출력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윈도우10에 탑재된 'MS 엣지 브라우저'와 공식적으로 NPAPI 지원이 중단된 '크롬 브라우저 V4.5'에서도 증명발급 서비스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논-액티브엑스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은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여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만큼 무료 적용은 쉽지 않은 결정었지만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OS 및 브라우저의 제약이 없어짐에 따라 대폭 감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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