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서류부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과장된 내용이나 심지어 거짓된 정보를 기재해 좋은 평가를 받으려는 구직자들이 종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히려 평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또, 64.9%는 최근 이렇게 허위 또는 과장한 지원서가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지원자의 허위 사실을 적발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77.2%였다.
이렇게 허위 기재를 해서 탈락 및 입사가 취소된 지원자가 있었다는 응답은 62.9%였다.
한편, 기업 10곳 중 9곳(90.6%)은 지원자의 과장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수습 등 별도 근무기간 후 최종합격 처리'(48.9%, 복수응답), '학력증명서 등 증빙서류 요구'(39.7%), '심층 면접 실시'(35%), '면접 횟수 확대'(11.6%), '공고에 경고문구 삽입, 강화'(10.5%) 등을 들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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