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 BMW코리아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9월 16일부터 2008년 12월 18일까지 제작된 이클립스 승용자동차 12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액 및 유압모듈레이터 점검 후 교환 )를 받을 수 있다.
또한 BMW G650 GS 바이크의 경우 엔진 ECU(전자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엔진 공회전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1일부터 2013년 8월 26일까지 제작된 G650 GS 이륜자동차 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흡기장치 점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제작·수입사들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90-7052), BMW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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