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종군 기자 3명 시리아서 실종…'IS'에 납치 피해 우려

기사입력 2015-07-22 08:18 | 최종수정 2015-07-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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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실종된 스페인 기자 3명 중 한 명인 안토니오 팜플리에가. ⓒ유튜브


시리아서 실종
 

스페인 국적의 저널리스트 3명이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실종됐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안토니오 팜플리에가 , 호세 마누엘 로페스, 앙헬 사스트레로 실명이 밝혀진 이들은 시리아 정부군과 이슬람 제국(IS)가 포함된 반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던 현장에서 갑자기 사라져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엘사 곤살레스 스페인 기자 협회장은 이날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이들은 지난 10일 터키로부터 시리아로 들어갔으며 이틀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 3명이 함께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스트레는 스페인 방송 '콰트로'와 라디오 '온다 세로', 일간 '라 라혼' 등 유명 매체에 종군 기자로 참여했으며 2013년 10월에도 한 달 간 알레포에 머물며 기자인 팜플리에가, 사진기자 로페스와 함께 한 달간 알레포에 머물며 취재한 경험이 있다.

사진기자로 11년간 일한 로페스는 2010년부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팔레스타인, 코소보, 이란 등 지구촌 화약고를 취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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