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됐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일상의 무게도 만만치 않은 요즘 직장인에겐 '스몰 바캉스(Small Vacance)'가 인기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 이런 '스몰 바캉스 족'이 늘면서 미술관, 도서관, 카페 등 문화와 휴식이 결합된 문화공간 또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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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설록 티 하우스는 최근 논-알코올 칵테일 음료 '티칵테일' 4종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설록의 '티칵테일'은 오설록의 차를 기본으로 다양한 과일과 허브등을 첨가한 논-알코올 칵테일 음료로, '제주 난꽃향 그린티 크러쉬', '리치망고 블랙티 에이드', '삼다연 제주영귤티 에이드' '그린티 라임모히토'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제주 난꽃향 그린티 크러쉬'는 꽃향이 은은한 제주 난꽃향 그린티 베이스에 레드 커런트를 더해 톡톡튀는 청량함을 강조했으며, '리치망고 블랙티 에이드'는 열대과일의 달콤함이 가득한 리치망고 블랙티 베이스에 자몽과 탄산수를 추가해 열대섬에서 즐기는 평화로운 휴식을 떠올리도록 했다. 또한 '삼다연 제주영귤티 에이드'는 오설록의 대표 블렌딩티, '삼다연 제주영귤티' 베이스에 한라봉 퓨레와 탄산수를 더해 오설록만의 상큼한 풍미를 배가시켰으며, 마지막으로 '그린티 라임모히토'는 녹차 베이스에 라임과 애플민트 잎을 올려 인기 칵테일 모히토를 오설록 만의 스타일로 완성 시켰다. 또한 오설록은 '티칵테일' 4종 출시를 맞아 오는 12일(금)부터 7월 12일까지(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번 신메뉴는 인사동 점, 청시그니쳐 점, 압구정점, 제주 점을 제외한 전국 오설록 티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악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감성을 충전하고 싶다면 현대카드의'뮤직 도서관'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지난 5월 22일(금) 서울 이태원에 오픈한 음악 중심 문화공간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음반과 책을 즐기며 음악을 통한 영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날로그 공간으로, 1950년대 이후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1만여 장의 엄선된 아날로그 음반과, 3,000여권의 음악 관련 전문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켠에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집결지 '언더스테이지(UNDERSTAGE)'가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낮 12시에서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감각적인 여유-대림미술관 '헨릭 빕스코브전(展)'
평소 음악, 미술, 패션 등 다방면의 예술 활동에 관심이 높다면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헨릭 빕스코브 전'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헨릭 빕스코브는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로, 방문객들은 패션,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이 결합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패턴을 응용한 설치 작품과 직물이나 나무를 소재로 그래픽적 구성을 보여주는 9점의 평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가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신작들도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에서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카페 '디 라운지(D lounge)'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관람이 끝난 후 커피 한잔과 함께 감상 가득한 여유를 즐겨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7월 9일(목)부터 12월 31일(목)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림미술관 홈페이지(www.daelimmuseum.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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