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주지사 출범 앞둔 SK 해외 IR 본격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9 11:32


8월 통합지주회사 출범을 앞둔 SK주식회사와 SK C&C가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NDR)에 나선다. 9일 SK와 IB업계에 따르면 SK㈜와 SK C&C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홍콩, 싱가포르, 뉴욕, 보스턴 등지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해외 IR 간담회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합병 취지와 합병에 따른 기대 효과, 미래 비전 등 통합 지주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 지주회사가 신규 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를 지향하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과의 잠재적인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와 SK C&C는 8월 1일 공식 합병할 예정으로 정보기술(IT)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을 5대 신성장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