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동부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경남 김해시 서상동 소재 김해지점(2층)에「김해 외환송금센터」를 열고 7일부터 본격적인 일요일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오장동 지점과 안산 원곡동외환송금센터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여는 「김해 외환송금센터」는 근무여건 및 지역특성상 평일 영업시간에 은행 방문이 불가하여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김해 외환송금센터」는 평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현재와 동일한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상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외화환전/송금, 원화요구불예금 신규, 외화예금 신규/해지, 카드발급 및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이주여성을 고용해 송금센터를 방문하시는 외국인근로자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환송금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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