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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프레소, 메리딸기 200만잔 돌파에 카페창업 시장 '들썩'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1:14


멀티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가 대표 메뉴 메리딸기 200만잔 누적 판매와 함께 카페 창업 시장에서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메리딸기는 특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생딸기가 풍성하고 먹음직스럽게 쌓여있는 요거프레소의 대표 메뉴로 출시 2년만에 누적 200만잔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라섰다.

작년 메리딸기 메가 히트의 여파로 올해 대다수의 카페 브랜드에서 유사 메뉴를 출시했음에도 '딸기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는 요거프레소 특유의 조합이 인기를 얻어 올 해 더 가파른 판매량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메리딸기의 인기는 가맹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거프레소에 따르면 메리딸기 매출은 요거프레소 전체 매출의 평균 30%를 웃돌고 있는 상황. 요거프레소 관계자는 "기존 고객들이 소비하는 커피 메뉴와는 달리 메리딸기의 구매 고객은 신규유입인 경우가 많아 메리딸기 매출 증가분이 전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딸기가 매출 효자 메뉴로 톡톡히 자리잡은 가운데 요거프레소의 가맹문의와 계약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메리딸기 출시 이후 약 30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 가운데 2015년 3월 신규 가맹 계약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3%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는 것. 카페 창업 성수기인 7~8월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요거프레소의 최근 성장세를 두고 커피프랜차이즈 업계관계자들은 요거프레소의 '메뉴개발력'에 주목하고 있다. 요거프레소는 지난해 KBS 1TV '꿈의 기업 스카우트'에서 최종 결선 진출자 2인을 상품개발팀 정규직으로 모두 채용하는 등 메뉴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커피 머신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머신이 함께 갖춰진 매장 특성에 따라 요거트, 커피, 베이커리 등의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사의 메뉴개발력은 가맹점의 매출과 유지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갈비만두로 유명세를 탄 김밥전문점 '바르다 김선생'과 요식업계 CEO 백종원의 브랜드들은 메뉴개발력이 가맹점에 미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요거프레소 상품개발팀 팀장은 "본사의 메뉴개발력은 계절별 매출의 차이를 좁히고 지속적인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본사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요거프레소는 업계 최고 수준의 메뉴개발력으로 소비자의 입맛과 함께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메리딸기 누적 200만잔 판매를 기념해 한시적 'NO가맹비', 'NO보증금', 'NO로열티', 'NO교육비' 프로모션으로 합리적 카페창업 비용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카페창업 문의는 요거프레소 공식홈페이지와 창업전화로 (1588-0738)로 확인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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