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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와 갤러리의 결합 스몰플레닛 소비자 관심 'UP'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6:23 | 최종수정 2015-04-07 16:24




올해 창업트렌드 대세 키워드는 '콜라보레이션'이다. 콜라보레이션 창업이 2015년 창업시장에서 주류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창업은 별개로 운영될 수 있는 2~3개의 아이템을 결합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콜라보레이션의 장점은 각각의 아이템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매출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경험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특히 카페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갤러리와 카페의 콜라보레이션인 스몰플래닛은 평소 미술을 접할 수 없었던 현대인들에게 커피를 마시며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촌에 위치한 스몰플래닛(http://blog.naver.com/smallplanet1)은 맛있는 천연치즈케이크를 맛보고,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구입할 수도 있어 새로운 서촌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작가협회와 MOU를 통해 매달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고 판매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곳에 사용된다.

스몰플래닛이 인기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일반치즈케이크와는 다른 오직 자연천연치즈로만 만들어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해 민감한 고객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 조석재 스몰플래닛 대표는 "백악관 제과 전담장인인 로버트 베넷이 만든 오리지널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는 국내에서는 오직 스몰프래닛에서만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클래식케이크 코리아가 유통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원조 치즈케이크는 리츠칼튼호텔, 메리어트호텔, 백악관 등 맛의 검증이 필요한 곳에 납품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풀무원 올가 등친환경제품을 선호하는 수의 기업들이 원조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를 이용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소비자에게 즐길 거리와 함께하는 콜라브레이션 매장은 동종 또는 이종 간 복합화로 매장 수익성 극대화와 함께 브랜드의 차별화 측면에서서 우수한 창업방식"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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