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애 경남도의원
지난 2일 무상급식 폐지 철회를 호소하는 경남의 한 학부모와
문자 내용에는 한 학부모가 "딸내미가 초등 3학년이다. 어제 저한테 '오늘부터 학교에 돈 내고 밥 먹어? 그럼 나 밥 먹지 말까? 엄마 돈 없잖아!'라고 말하는 거다. 10살짜리 꼬맹이도 무상·유상을 안다. 왜 애들에게 밥값 걱정을 하게 만들까? 우리가 뽑은 높으신 분들이 부모나 애들에게 왜 이렇게 상처를 줄까? 너무 힘들다.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돌려달라. 눈물로써 호소한다"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번 논란에 대해 해당 매체를 통해 "죄송하다. 그분 입장에서는 충분히 마음을 다쳤을 수도 있겠다 싶다, 미안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성애 의원은 지난 3월19일 열린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당시 학교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전용해 이뤄지는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에 찬성했다. 현재 이 의원은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성애 경남도의원
이성애 경남도의원
이성애 경남도의원
이성애 경남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