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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각) 두바이를 시작으로 '갤럭시S6'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월드투어는 삼성전자가 각국에서 전략 제품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여는 공식 행사다. '갤럭시S6'를 선보이면서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언한 삼성전자는 월드투어 역시 새로운 형식으로 바꿨다. 지역별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 있는 이벤트 형식으로 변화했다.첫 월드투어인 24일 두바이 행사는 아르마니(ARMANI) 호텔에서 중동지역 주요 거래처와 미디어, 오피니언 리더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른쪽으로 문자를 정렬하는 아랍어 특성에 맞게 만들어진 아라빅 UX(사용자 경험)가 탑재된 '갤럭시S6'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갤럭시S6 월드투어'는 두바이, 러시아에 이어 싱가포르(26일), 중국 베이징(31일), 홍콩(4월 1일), 일본 도쿄(4월 8일)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패션쇼와 결합한 행사로, 홍콩은 홍콩의 전통문화를 부각하는 야외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6 월드투어는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차별화된 행사로 준비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 팬들과 함께 갤럭시 S6 출시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