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미래 방송 산업을 이끌 방송학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현대홈쇼핑은 앞서 지난해 9월 방송학과 대학생을 선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 국제 방송 박람회' 견학도 진행, 선진 방송 트렌드와 글로벌마인드 경험을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이 방송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8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향후 방송 콘텐츠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런 선순환구조를 강화해 지원 규모를 향후 5년간 1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장차 우리나라 방송 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들에게 장학금을 전해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장학금 뿐만 아니라 영상공모전 등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부흥을 돕는 한편 방송사업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외에도 협력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대홈쇼핑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200여개 중소 협력사에 재직중인 직원의 자녀 중 초·중·고등학생 17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도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