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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 안전'이 최대 화두인 엄마들 사이에서 제품 선택 기준에 따라 친환경·웰빙을 컨셉의 유아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용품 업계는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인 외출 용품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제품으로 선택 시 아이들이 쉽게 물고 빠는 시트의 소재 확인이 필수다. 오르빗베이비(Orbit baby)의 디럭스형 유모차 'G3'는 유럽 친환경 마크, '에코텍스 표준(Oeko-Tex Standard®)' 인증을 받은 무독성 패브릭 소재의 시트를 사용했다. '에코텍스 표준'은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섬유제품의 인증 시스템으로 각종 중금속, 표백제, 알러지성 염료 등 광범위한 유해물질 100가지를 검사하는 친환경 국제인증이다. 이 제품은 소재의 안전성 뿐만 아니라 '스마트 허브' 특허 기술이 적용돼 양대면 기능을 기본으로 원하는 모든 방향을 시트분리 없이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유아용 식기는 아이가 먹고 마시는 음식이 직접 닿기 때문에 제품의 소재와 종류를 꼼꼼히 따지는 경우가 많다. 플라스틱 소재의 유아용 식기를 구매할 때에는 '비스페놀A(BPA)'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마더스콘의 유아용 식기 '마더스콘 스마트에코테이너'는 천연 바이오 물질이 함유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에코젠(Ecozen)'으로 제작돼 비스페놀A가 없는 게 특징이다. 110도 이상의 고온에도 잘 견디면서 유리 수준의 투명성을 갖춰, 유리 용기 대비 이유식 휴대성도 좋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