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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종료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돈을 맡겨 비상시에 상대국 통화를 끌어다 쓰는 양자 통화스와프 제도가 14년 만에 종료된다.
통화스와프는 외환 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일간 통화 스와프는 2001년 20억 달러로 시작해 2012년 70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독도 문제를 계기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만기가 돌아와도 연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규모를 줄여 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결정에 정치적 요인이 고려되지 않았다"면서 "(양국)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연장을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으며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 우리나라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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