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에 비밀 공간이?…LG전자 더블 매직스페이스 라인업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2-01 14:40



LG전자가 1일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사용하는 고객들이 수납 편의성에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반영한 제품이다.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을 만들어 제품 상단의 냉장실 도어 양쪽에 각각 적용했다.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 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인 '패밀리 스페이스'는 오른쪽에,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조미료,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는 왼쪽에 있다. 수납 공간을 사용할 경우 전체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손실은 절반 가량 줄어든다.

LG전자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950리터 제품에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제품(F957TS55) 1종과, 새롭게 선보이는 870리터 용량에 각각 곡면 글라스(F877TS55)와 메탈 소재(F877DN55)를 적용한 제품2종 등 모두 3종이다.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신제품은 전면 곡면 글라스에 테두리가 없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박영일 LG전자 부사장은 "용량과 디자인을 다양화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로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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