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판매중인 신형 i20(현지명 더엘리트 i20, the Elite i20)가 현지 주요 언론사 및 평가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10개 언론매체 소속의 저명한 기자 1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 실적,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연비,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인도 내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08년 i10이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 그랜드 i10에 이어 올해 신형 i20까지 인도 '올해의 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업체가 2년 연속 수상 및 3회 수상을 기록해 다시 한 번 품질 우수성을 입증해 보였다.
또한 인도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을 개발초기부터 차량에 반영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4개월 만에 약 6만대가 계약 되는 등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보신 인도 법인장(전무)은 "이번 수상은 인도 고객들과 언론이 현대차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브랜드 등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품질 관리와 브랜드 파워 제고에 더욱 힘써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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