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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순위가 공개됐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차지했다. 2위는 웹툰 세트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가 올랐고, 3위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뒤를 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미디어에 노출된 후 주목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된 '미디어셀러'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1위에 오른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 개봉 후 재인기를 얻었고, '미생'도 tvN 드라마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한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이상한 여행' 역시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미디어에 노출된 덕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대표적 사례다.
한편 '예스24'의 역대 베스트셀러를 살펴보면, 2012년과 2013년 1위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었으며, 2011년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다 읽어봐야겠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역시 미디어 영향을 무시 못하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몇 개는 읽어봐서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