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지난 10월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두를 업그레이드 이후 커피류 음료의 매장당 평균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7% 늘었다고 밝혔다. 원두업그레이드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5월 기존 '비니스트25'에서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비니스트 미니'도 출시 7개월만에 400만 스틱이 팔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니스트 미니'는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종이컵 용량인 110ml에 맞추고 기존 '비니스트25' 용량의 절반인 1g으로 사이즈를 줄인 제품이다. 쓴맛을 줄이고 깊은 풍미를 살리기 위해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하고 미세 분쇄 원두 함유량을 10%로 증량해 질과 맛 모두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부터는 이마트, GS25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입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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