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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치료, 그냥 프락셀 아닌 '에어프락셀' 찾는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10-30 14:02


동안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드름 흉터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아 흉터 치료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최근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 중 대부분이 흔히 말하는 '프락셀(프락셀제나)'가 아닌 '프락셀듀얼'이나 '에어프락셀' 등의 새로운 시술을 더 선호한다는 점이다.

이유를 들어보면 기존의 박피술이나 약품 등의 여드름흉터치료술은 시술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에어프락셀의 경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해 간편하고 가시적인 효과가 단시간에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다.

에어프락셀은 기존에 1550nm 단일파장의 프락셀제나와 달리 1927nm의 파장이 더해진 프락셀듀얼과 엑스카(공기압을 이용한 흉터 피하절개술)를 조합한 시술 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프락셀듀얼은 두 개의 파장을 동시에 시술하는 것이다. 여드름흉터에 효과가 좋으며 기미나 모공축소, 검버섯, 패인 흉터, 잔주름, 피부 재생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는 프락셀레이저의 최신버전이다.

프락셀듀얼은 기존 시술의 한계를 뛰어 넘어 피부 재생은 물론이고 1927nm파장을 이용한 색소까지 치료하는 강력한 듀얼 파장의 시술인 셈이다.

여드름흉터는 일반적으로 단순히 패인자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알고 보면 피부안쪽에서 피부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온전히 재생되지 못하고 섬유질이 뒤엉키면서 재생을 멈춰버린 경우이다. 이렇게 살이 차오르지 못한 채 재생을 마쳐버린 경우인데 일반 대중들은 사실 그 원인을 자세히 알 수 없어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힘든 것 이다.

에어프락셀에 시술되는 '엑스카(X-car)' 시술은, 프락셀듀얼로 피부 재생을 시행하기 전에 미리 강력한 가스의 공기압을 이용해 흉터 부위를 더욱 말끔하게 비워 주는 시술이며,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빠른 흉터치료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그 동안 패인흉터가 왜 생긴지도 모른 상태에서 피부 밖에서만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고 한 경향이 강한 반면 '에어프락셀' 여드름흉터가 생긴 원인인 피부안쪽에서 당기는 힘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주기 때문에 패인흉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에어프락셀 시술 범위는 일반적으로 일정하기 않고 복합적으로 깊고 넓게 분포된 여드름 흉터 외에도 송곳 모양의 뾰족한 흉터로 날카롭고 깊게 패인 흉터, 반원 형태의 둥글고 넓게 파인 형태의 흉터 등 다양한 모양의 흉터 시술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유클리닉 유현석 원장은 "에어프락셀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저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는 여드름 흉터에 맞춤형 시술을 진행할 수 있어 우수한 치료방법"이라며, "시술은 흉터의 정도와 깊이에 따라 각각 2~3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 여드름자국으로 인해 색소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토닝 레이저를 더해주면 여드름흉터와 색소를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관계자는 "최근 '에에프락셀'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고 많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라며, "프락셀듀얼과 엑스카 시술을 병행하는 에어프락셀은 시술 시 엑스카를 한시적으로 무료로 서비스해주고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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