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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스펜서는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격리 조치된것으로 알려졌다.
스펜서는 '국경없는 의사회'의 일원으로 에볼라 주요 발병국인 기니에서 활동했으며, 뉴욕으로 돌아온지 3주가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그는 9월 18일 전후에 기니로 갔고, 10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시당국은 "스펜서가 귀국한 뒤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가 거주한 아파트 건물의 주민을 소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펜서는 입원 전날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하철을 타고 볼링장에 간것으로 전해졌으며, 돌아올 때는 택시를 타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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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시 당국은 방역을 위해 그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