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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억 로또 당첨자 사기범 전락
2003년 5월 김 씨는 로또에 당첨되며 '인생역전'을 맛봤다.
당시 그는 지난 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금액까지 더해 총 242억 원을 받게 됐다. 세금을 떼고도 189억 원을 타냈다.
빈털터리가 된 김 씨는 다시 한 번 역전을 꿈꾸며 또 다시 주식에 손을 댔지만, 1억3천만원의 빚만 늘었다. 그 후 김 씨는 인터넷에서 자신을 펀드전문가라고 홍보하며 재기를 노렸다.
2010년 5월에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고객 A씨에게 5년 전 로또 당첨 영수증을 보여주며 접근했다. 그는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A씨로부터 1억2천200만원을 뜯어냈다. 그 후 또 다시 2천600만원을 또 빌렸다.
뒤늦게 김 씨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된 A씨는 2011년 7월 김 씨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씨는 찜질방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지난 15일 강남구 논현동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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