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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해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 보건인력을 아프리카로 파견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관계 부처 대책반 협의를 통해 파견될 인력의 구성 및 규모, 파견기간, 안전대책 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 파견은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 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을 비롯해 안보리 이사국 정상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부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같은 달 27일 백악관에서 연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회의에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국제사회의 최우선 의제로 삼아 달라"면서 다음 회의는 한국에서 열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에 네티즌들은 "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더 번지지 않아야 할텐데" "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철저히 준비하길" "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몇 명이나 파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