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화장실 배수구에 걸려 있는 것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도 아기는 극적으로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한 소방관은 "아기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은 위험하고 불가능해 보여 파이프를 절단해서 아래로 빼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신생아를 버린 매정한 엄마는 이 학교 학생이었으며, 원치 않은 임신이 되자 몰래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아기를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여학생의 사진이 올라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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