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떼 해남 벼농가 습격, 수확 앞둔 갉아먹어…'피해 극심'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8-29 20:03



메뚜기떼 해남 벼농가 습격

메뚜기떼 해남 벼농가 습격

수십 억 마리의 메뚜기 떼가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나타나 수확을 앞둔 벼를 갉아먹었다.

최근 해남 산이면 덕호리에 등장한 이 메뚜기는 0.5cm에서 큰 것은 4cm에 이르며 알까지 까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메뚜기떼는 논 5만 제곱미터와 친환경 간척농지 20만 제곱미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메뚜기들이 어떤 종이며, 왜 출몰하게 되었는지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메뚜기떼가 허물을 벗고 막 나온 유충형태로 벼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고 있다"며 "농업과학기술원에 어떤 종인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서는 한편 메뚜기 떼의 이동 길목을 차단해 피해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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