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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물난리, 차량 침수-산사태 '현재 상황은?'
전남 순천에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순천지역에서는 이날 최고 강수량을 보인 승주에서 154㎜를 비롯해 최저 주암에서 61㎜ 등 평균 133㎜의 폭우가 내렸다.
이 때문에 순천시 옥천동 남문다리 옥천주차장에서 차량 15대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서면 구상리 방향 도로와 풍덕동 지하차도 등에서 모두 4대의 차량이 침수되는 등 모두 20여대의 차량 침수가 발생했다.
또 상사면 미곡마을과 조례동 조례초등학교 옆, 서면휴게소 등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조례동 순천나들목(IC)에서 홈플러스 방향의 도로변에서도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한동안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서면 교도소 옆 골목길에서 창고가 침수되고 중앙시장의 상가에서도 이불집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오후 1시 30분에 해제됐다"며 "시간당 60㎜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으며, 물이 빠지면서 대부분 복구 중이다"고 밝혔다.
순천 물난리에 네티즌들은 "순천 물난리, 별 피해 없었으면", "순천 물난리, 비 너무 많이 왔어", "순천 물난리, 추석도 걱정", "순천 물난리, 비 그만 오길", "순천 물난리, 폭우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