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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공무원의 해외여행이 금지될 예정이다.
각 부처는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을 게재했고, 개별 공무원들에게도 휴대폰 문자나 구두로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부처 기획조정실에서는 산하 공공기관에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이유에 대해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있지만, 내수활성화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여름에도 공무원들에게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해외여행 자제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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