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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ICT창의성대회, 미래 정보과학 인재 선발 중추 역할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09 09:33


전국ICT창의성대회.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창실련)이 주최하는 전국ICT창의성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최대 규모 경시대회이고 25년이라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창실련이 주최하고, 서울대와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서울교대, 숙명여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20여개 기관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회의 각 분야가 빠른 속도로 정보화되어 가고 있으며, 정보화 인프라 구축과 정보이용 능력 향상은 국가 경쟁력의 필수적 요소가 됐다. 이 대회는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보과학·통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사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고, 정보과학·통신기술교육의 확대와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미래의 정보과학·통신기술 개발 및 정보화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함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컴퓨터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ncia.or.kr)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오는 26일에 서울대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ICT창의성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1000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 24회까지는 초·중·고생이 응시대상이었는데, 올해부터 대학생이 추가되고, 분야도 확대됐다. 프로그래밍전문가·로봇프로그래밍·웹프로그래밍·정보관리·전산응용프로그램·DB응용프로그램·그래픽미디어콘텐츠·프레젠테이션·전산회계·스마트앱 등 이 대회 10개 종목 입상자(초·중·고·대학생)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숙명여대 총장상, 서울교대 총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창실련은 내년부터 참가 대상자를 일반인까지 확대하고, 올해 시범 종목인 아두이노 프로젝트와 3D 프린터 활용 등 2개 종목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이 대회를 아시아대회 및 국제대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창실련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ICT 강국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조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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